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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2,500억 규모 증자 단행
입력1999-06-21 00:00:00
수정
1999.06.21 00:00:00
정구영 기자
SK증권이 2,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단행한다.SK증권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2,000억원을 증자한데 이어 우선공모 방식으로 보통신주 4,000만주(약 2,500억원)를 발행키로 했다.
SK증권의 이번 증자가 성공적으로 실시될 경우 SK증권의 영업용순자본비율은 200%, 부채비율은 115%를 달성하게 돼 경영정상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이 발행하는 신주의 발행가액은 기준 주가의 30%를 할인한 가격이며, 신주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7일이다.
또한 신주의 20%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되며, 청약 결과 잔여주식은 다음달 7일 현재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소유주식 1주당 0.223023주의 비율로 배정된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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