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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노무현 시계’ 3,000개 제작

청와대가 봉황문양이 들어간 노무현 시계 3000여개를 주문 제작해 국내외 인사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눠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 시계는 2,000여개정도가 외국인들에게 돌아갔을 정도로 외국인 중심으로 증정됐으며 국내에서는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등만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청와대는 지난 7월말 청와대를 상징할 마땅한 기념품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역대 대통령들이 제작했던 것처럼 시계를 만들기로 하고 3000여개를 입찰을 통해 주문했다”며 시계제작설을 확인해줬다. 이 시계는 현재 900여개가 재고품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시계의 개당 구매 단가는 3만2,000원으로 1만~2만원대의 `DJ시계`(김대중 시계)나 `03시계`(김영삼 시계) 등에 비해 다소 비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계줄을 스테인리스로 바꾸는등 고급스럽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 시계를 내년부터 연간 5,000개씩 만들어 국내외 인사들에게 기념품으로 돌릴 계획이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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