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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 채널사업자 6곳 추가 선정
입력2001-07-25 00:00:00
수정
2001.07.25 00:00:00
현대·LG홈쇼핑·CJ39쇼핑등올해말 본방송을 시작할 위성방송의 채널사업자가 추가로 선정됐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채널구성위원회는 1차 선정에서 유보된 채널 가운데 홈쇼핑, 특수영화, 사랑의 채널 등 모두 4개분야 6개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 발표했다.
이로써 1차선정 사업자 49개사를 포함해 위성방송 TV채널 사업자로 모두 55개사가 확정됐다. 하지만 나머지 19개 채널중 KBS 1, KBS 2, EBS 등 3개 의무재송신 채널을 제외하면 16개 채널 사업자가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이번 심사에서 홈쇼핑 채널은 현대홈쇼핑, CJ39쇼핑, LG홈쇼핑 등 3개 사업자가최종 선정됐고 어린이 분야는 어린이 종합채널인 대교네트워크, 특수영화 분야는 무협영화 채널인 씨넥서스가 각각 선정됐다. 또 사랑의 채널은 노인 및 장애인 대상건강채널인 건강위성방송이 선정됐다.
디지털위성방송은 소비자채널의 경우 보완서류를 제출 받은 가운데 실시한 재심사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주권을 구현하는 한편 채널의 사업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적정 사업자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다른 장르로 대체 선정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위성방송측은 이 장르 대체채널과 농어민 채널, 기독교 채널 등에 대한 후속 사업자 선정 작업을 빠른 시일안에 마무리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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