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발효유 ‘세븐’이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야쿠르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헛개나무프로젝트 쿠퍼스’에 이은 메가 브랜드의 반열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은‘에이스’와 ‘야쿠르트400’이후 한국야쿠르트가 12년 만에 출시한 액상 발효유 제품으로 장 속 유해균을 억제하며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7가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담고 있는 게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세븐 제품으로 ‘엘더플라워’에 이어 ‘로터스플라워’, ‘얼려먹는 7even’등으로 품목을 늘렸고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산드라 이삭슨와의 협업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용기 디자인을 선보였다. 올해 한국프로야구 메인 스폰서 활동을 통해 기업ㆍ브랜드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린 것도 세븐의 인기에 한 몫 했다는 게 한국야쿠르트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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