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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집니다] 현대하이스코

주거환경 열악한 이웃에 집수리

현대하이스코는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헌혈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필수 프로그램에 포함시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다. 신입사원들이 헌혈을 한 후 헌혈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제공=현대하이스코

현대하이스코는 맞춤식 봉사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관공서와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의 생활 실태를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 현대하이스코는 노인들에게는 건강검진 등의 의료지원을 펼치고 소년ㆍ소녀 가장에게는 학비나 생필품을 전달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에게는 집수리를 대신 해주는 형식이다. 현대하이스코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맞춤식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그 동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입장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며 "이 같은 봉사활동은 봉사활동 자체의 만족보다 받는 사람의 만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테마식 봉사활동도 현대하이스코만의 사회공헌활동 방식으로 꼽힌다. 1월에는 보육시설을 방문하고 4월에는 지역의 독거 노인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개별 사업장 단위의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순천공장은 회사와 직원, 가족들이 주축을 이뤄 지역사회에 무료급식소와 아름다운 가게 등의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한다. 지난 4월 개장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료급식소는 봉사동아리 '한뜻회'와 사우부인들이 운영을 도맡는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선정한 50여 명의 독거노인들은 매일 이곳을 이용한다. 또 상설 매장인 '아름다운 가게 순천 연향점'은 현대하이스코가 점포 임대비용과 인테리어 등 매장을 열기 위한 일체의 비용을 부담했다. 개장 당시 전국에 산재한 현대하이스코 4개 사업장 임직원들은 약 6,000여 점의 물품들을 모아 이곳에 기증해 매장 설립을 도왔다. 상설 아름다운 가게 오픈 이후 사우부인 봉사단 50여명은 4∼5명씩 조를 이뤄 매장을 운영, 매달 700만원 가량의 매장수익금을 재단에 출연할 정도다. 개별 사업장뿐 아니라 동호회와 임직원 가족까지도 봉사활동에 나선다. 임직원 부인들은 겨울철이 다가오면 회사 식당에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줄 김장을 담근다. 이와 함께 수시로 살림살이를 모아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기금을 전액 기부하기도 한다. 회사 내 취미 동호회원들 역시 지인들을 대상으로 일일 호프집을 차려 수익금을 쾌척하고 휴일이면 인근지역의 문화재 주변을 청소한다. 회사차원의 지원뿐만이 아닌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평소 현대하이스코 전반에 퍼져있는 상생협력과 상부상조의 분위기를 증명해준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노력하는 현대하이스코와 임직원들의 모습은 현대하이스코의 경쟁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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