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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회고록 판권료
입력2001-08-07 00:00:00
수정
2001.08.07 00:00:00
1,000만 달러 이상 챙겨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최소 1,000만 달러가 넘는 미 논픽션 사상 최고의 판권료를 받고 오는 2003년 회고록을 출간키로 알프레드 A. 크노프 출판사와 계약했다고 6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논픽션 판권료의 역대 최고기록은 1994년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회고록으로 850만달러였다.
어린시절부터 백악관 생활까지 생활이 담길 클린턴 전 대통령 회고록의 페어퍼백판(版)은 첫 출간 이듬해인 오는 2004년 크노프의 자회사 빈티지가 펴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힐러리 클린턴이 미 대형 출판사인 사이먼 앤 슈스터사(社)와 800만 달러의 판권료로 회고록 집필 계약을 맺어 이들 부부는 판권료로만 거의 2,000만 달러를 챙기게 됐다.
홍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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