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식] `1999, 이례적 기쁨 노래하기' 등

◆1999, 이례적 기쁨 노래하기= 절망을 벗어던지고 기쁨을 인류의 특권으로 삼아 회화와 조각으로 표현하는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한수경 갤러리(02~720-2250)에서 마련됐다. 22일부터 3월 4일까지 이어지는 1부 회화전에는 전성규·양대원·조명식·박영근·최선길등이 참가하고, 3월 6일부터 16일까지 계속되는 2부 조각전에는 박춘호·홍수자·조현극·김정연등이 참가한다.◆한국한지작가협회전= 한국한지작가협회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느 전시회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상(02~730-0030)에서 3월 1일까지 계속한다. 참가작가는 구민정·함섭씨등 26명.

함섭 작 「DAY DREAM」

◆임현숙전= 20년 작품활동 경력을 갖고 있는 임현숙씨가 부드러운 옥과 진주, 산호, 비취등을 재료로 삼아 「자연과 나」라는 주제를 표현하는 보석전시회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샘터화랑(02~514-5122)에서 3월 2일까지 갖는다.

◆안상준전= 현재 한림정보산업대 산업디자인과 교수로 재직중인 안상준씨가 멀티체널 비디오설치전을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보다(02~725-6751)에서 24일부터 3월2일까지 갖는다. 작가는 2대의 프로젝트와 2대의 모니터를 이용하고 거울을 통해 난반사되는 이미지와 사운드의 울림을 통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김광진조각전= 홍익대 미술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김광진씨의 조각전이 24일부터 3월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조형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에 네모난 사각의 틀을 기본으로 생명의 빛을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