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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레이스' 생산라인 이전

현대차 '그레이스' 생산라인 이전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의 미니버스 그레이스 생산라인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으로 이전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4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그레이스 라인을 오는 9월까지 기아차 광주공장으로 이전, 10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광주공장을 승합·상용차 전문공장으로 육성해 매출 증대와 고용안정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공장은 경차 타우너, 중대형트럭·버스, 지프 레토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상용차 전문공장으로 지난해에는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승합차인 프레지오 라인을 옮겨왔으며 올해 초에도 1톤 트럭 프론티어 생산라인을 가져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울산공장을 승용·미니밴 전문 생산공장으로 바꾸고 연산 10만대 규모의 전주공장을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합작 운영해 세계 상용차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기아차는 그레이스가 광주공장으로 넘어오면 연간 생산 능력이 21만대에서 25만대로 늘어나고 매출도 2조1,000억원으로 4,0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부품업체 50여개가 광주로 이전될 경우 연간 2,200억원의 부품산업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현대차 노조가 이 방안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공장이전에 진통이 예상된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7/12 18:2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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