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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839 전략' 일부 수정

홈네트워크 등 6개 존치여부 재결정

한국 IT산업의 밑그림이 부분적으로 수정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004년 2월 수립한 ‘IT839’전략을 재검토, 8대 서비스와 3대 인프라의 세부항목을 연내에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 다만 9대 신성장동력은 그대로 추진된다. 정통부 관계자는 9일 “1년6개월전에 도입된 IT839전략의 하위 항목이 IT산업의 급속한 발달로 이미 현실화되면서 중장기 목표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판단에 따라 8대 서비스와 3대 인프라를 연내에 다시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9대 신성장동력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새로 도입되는 서비스와 인프라 숫자도 8개와 3개로 한정해 ‘IT839전략’이라는 캐치프레이즈는 그대로 지속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정보통신산업의 미래핵심전략인 8대 서비스에 대해 “현재 태동단계에 있는 기존 와이브로(휴대인터넷)와 DMB(위성 및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등 2개 서비스는 일단 그대로 두되 나머지 6개 서비스는 존치 여부를 재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8대 서비스중 남은 6개 서비스는 홈네트워크서비스, 텔레메틱스, RFID, W-CDMA, 지상파DTV, 인터넷전화 등이다. 이 관계자는 “추가적인 논의를 걸쳐 존치 혹은 탈락여부를 확정할 것이며 목표 달성시기도 현행 2007년에서 2015년으로 늘려 이 기간동안 육성할 정보통신서비스를 찾아 선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IT839전략은 정통부가 지난 2004년 2월 ‘2007년까지 정보통신 8대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워 3대 인프라를 구축하고, 9대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등 산업의 순환고리를 활용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취지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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