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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출연·제작진 이희호여사 초청오찬
입력2001-05-10 00:00:00
수정
2001.05.10 00:00:00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10일 낮 김혜자, 최불암, 김수미씨 등 MBC 드라마 전원일기의 출연진과 제작진 35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이 여사는 이 자리에서 "전원일기가 텔레비전 방송사상 가장 오랫동안 방영되고있는 농촌드라마로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까닭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잊혀진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하기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여사는 이어 "출연진의 뚜렷하면서도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성격이 이 드라마의 장수비결"이라고 시청자로서의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는 드라마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에서는 김 회장 역을 맡고있는 탤런트 최불암씨가 "오늘이 김대중 대통령과 이 여사의 결혼 39주년"이라며 축하인사를 전달했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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