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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 노래방 인기 '짱'

이달 선곡횟수 4만번…평소 5배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시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독도 관련 노래가 노래방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노래반주기 전문기업 TJ미디어(대표 윤재환)가 인터넷연동 노래방기기 ‘질러넷’을 통해 자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월 25일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주한일본대사의 ‘독도는 일본땅’ 망언 이후 ‘독도는 우리땅’ 선곡 횟수가 이전의 5배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독도는 우리땅’은 지난 2월 총 759회 선곡됐으나 3월 들어서는 현재까지 3,290회로 나타나 주한일본대사 망언 이후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섭 경영기획실장은 “실시간으로 선곡 횟수가 집계되는 TJ미디어의 인터넷 연동 노래방 ‘질러넷’ 반주기가 전체 노래 반주기의 10%에 그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독도는 우리 땅’은 4만번 이상 선곡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TJ미디어는 지난해 초 고이즈미 일본총리의 독도망언 이후 노래방 영상 화면에 ‘독도는 우리땅’을 일본어 자막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본인들에게도 노래가사를 들려줘 독도는 명백한 한국 영토임을 알리고 다시는 일본의 ‘독도망언’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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