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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 수출 '제2전성기'

한국차 수출 '제2전성기'품질개선·보증수리기간 연장 등 큰 호응 한국자동차가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급증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6월중 미국시장에서 2만3,541대를 판매, 지난해 6월의 1만5,757대에 비해 49%가 증가했다. 이 실적은 지난 88년 8월 엑셀 수출로 2만5,119대를 기록한 이후 11년 10개월만에 월간 최다판매기록이다. 올 상반기 실적은 12만3,471대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7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EF쏘나타가 87%, 베르나 71%, 아반떼 69%, 티뷰론이 93% 증가하는 등 차종별로 고른 판매신장세를 보였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특히 올 9월과 10월에는 신차 싼타페와 그랜저XG가 미국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지난해 실적에서 46%를 높여잡은 24만대 판매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현대차는 예상했다. 이는 미국시장에서 연간 최고판매실적을 기록했던 87년과 88년의 26만대에 근접한 것으로 내년에는 연간 판매실적 신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프랑스시장에서 지난달 한국산 자동차 판매대수는 프랑스 자동차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7%가 증가했다고 프랑스자동차제조업체협회(CCFA)가 발표했다. 한국차는 지난달 2,173대가 팔려 시장점유율 1.2%를 유지했다. 이가운데 대우가 1,309대, 현대가 912대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보다 25.7%가 증가한 1만2,192대가 판매됐다. 올들어 수출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한국차의 품질이 개선된데다 기본 보증수리기간을 연장했기 때문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연성주기자SJYON@SED.CO.KR 입력시간 2000/07/04 17:3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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