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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엘시디, 이틀연속 상한가

부도위험 줄어 경영정상화 기대감

태산엘시디가 키코(KIKO) 관련 채무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산엘시디는 지난 15일에 이어 19일에도 가격제한폭(14.91%)까지 올라 1,8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같은 상승세는 ‘부도 위험 감소’에 따른 경영 정상화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남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출자전환을 통해 키코 관련 채무가 주식이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으로 전환되고 은행이 태산엘시디의 대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적어도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단기적으로 주가가 급상승하는 원인”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이어 “차후에 주식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 주당 가치가 희석된다는 부담은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호재임에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하나은행은 16일 “태산엘시디의 키코 관련 채무에 대한 출자전환ㆍ채무유예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채권단의 동의를 구할 것”이라며 “14억달러 전액을 출자전환하는 것은 아니고 계약 만기 때마다 발생하는 손실금액에 대한 출자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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