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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들여다 보기] 삼성클래식 코리아롱숏 연금펀드

금리+α절대수익 추구… 5년간 의무 납입해야


삼성자산운용은 6일 '삼성클래식 코리아롱숏 연금펀드'를 출시, 삼성생명을 통해 판매한다.

이 펀드는 올해 6월 설정 후 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모으고 있는 '삼성 알파클럽 코리아롱숏' 펀드와 동일한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헤지펀드 전략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절대수익 추구형 펀드다. 매매 차익이 비과세되는 주식과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로 시장의 등락에 따른 높은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마켓 뉴트럴, 펀더멘털 롱쇼트 등 헤지펀드 전략을 사용하지만 레버리지 미사용, 위험 평가액 한도 100% 미만 제한 등을 통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문병철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2003년부터 9년간 한국 주식의 롱쇼트 매매로 외국계 증권사의 고유 자산을 운용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삼성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는 3,000억원 규모의 공ㆍ사모 주식형 롱쇼트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문 본부장은 "이 펀드는 '금리+α'를 추구하는 펀드로 저금리ㆍ고변동성 시대에 중위험ㆍ중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며 "연금저축 펀드는 5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펀드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채권형 및 혼합형 상품이 주를 이뤘으나 시장의 방향성과 관계없이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삼성클래식 코리아롱숏 연금펀드가 연금저축 시장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연금저축 펀드로 5년간 의무 납입해야 하며 납입 한도는 연 1,800만원이다. 또한 퇴직연금 추가 불입분과 연금저축을 합해 4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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