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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건설·유통 제외 모든 업종 하락

선물ㆍ옵션 동시 만기일(트리플위칭데이)을 맞은 코스피 시장이 사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55포인트(0.60%) 내린 1,915.9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로 출발했다. 장 중에는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1,9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장 후반 개인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5,620억원을 팔아 치우며 하락장을 주도했고 개인은 5,472억원 ‘사자’로 맞섰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1조원 이상 매도우위를 나타낸 가운데 비차익거래가 2,959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합계 7,701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27%), 유통(1.22%)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기계업종(-3.03%)이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이어 통신업(-2.63%), 비금속광물(-2.34%), 전기가스업(-2.04%) 등이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가 2.09%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1.34%), 현대중공업(-1.36%), 기아차(-3.37%), LG전자(-3.20%) 등도 하락대열에 포함됐고 롯데쇼핑(2.50%), 삼성물산(3.76%), 신한지주(2.26%) 등은 상승 마감했다. 특히 부동산정책 전환 시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건설이 사흘 연속 상승했고, 동부건설, 삼호, 대림산업, 신일건업 등 다른 건설주들도 4~7% 급등했다. 또 개성공단 등 남북관리구역의 군사보장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광명전기, 선도전기 등의 수혜주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총 4,089종목이 올랐고 381개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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