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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나노'표준 제정…가짜상표 발 못붙이게

앞으로 중국에서는 ‘나노’ 상표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품질검사총국은 국가표준위원회와 공동으로 7가지로 구분된 나노 국가표준을 만들어 오는 4월1일부터 적용한다. 또 이번 표준 제정을 바탕으로 나노 재료를 사용하는 제품의 시장진입인증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중국정부가 나노 제품의 일치된 심사기준을 만들어 앞으로 이 표준에 따라 나노 상표의 인증과 시장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선포된 7가지 나노기준은 나노 재료의 정의와 검측방법 등을 기본적으로 규정한 것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세부 기준이 공표될 예정이다. 중국은 현재 냉장고ㆍ속옷ㆍ맥주 등 광범위한 분야로 나노 상표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돼 소비자가 제품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데 극심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바이춘리 중국과학원 부원장은 “나노기술에 대한 일치된 기준이 없어 가짜 나노 상품이 범람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제기준에 맞는 나노기준을 더욱 많이 만들어 가짜 상품이 발을 못 붙이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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