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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매수-매도 공방치열, 559.30P 마감

일교차(지수등락폭)가 29포인트를 넘는 널뛰기 장세가 전개되며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외국인과 기관들이 대거 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강도도 만만치 않는 등 사자와 팔자세력간 줄다리기가 팽팽했다. 한국통신주 연내 직상장과 삼성전자 유상증자 발표가 큰 악재였지만 이에 따른 증시 물량부담이 그리 많지 않다는 낙관론도 강해 한쪽으로 힘이 쏠리지 않는 양상이었다. 증권주와 건설주는 여전히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대부분의 종목이 상한가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지속했다. 은행주는 합병설이 전해진 조흥과 강원, 충북은행 등 모든 지방은행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나 추가 감자소식으로 서울, 제일은행은 하한가까지 곤두박질쳐 대조를 보였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13포인트 오른 559.30포인트를 기록했다. 매수매도세간 밀고 밀리는 힘겨루기에 따라 거래량은 3억2,342만주로 활발했으며 거래대금도 2조9,273억원으로 사상 세번째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강세분위기가 지속되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정부에서도 내년중 실세금리를 6%대로 인하할 것으로 알려져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증권, 건설 등 저가대형주를 대량으로 사들여 상승폭이 15포인트를 웃돌며 지수 57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하지만 한통주 연내상장, 삼성전자 유상증자 등 악재가 잇따르자 기관투자가는 물론이고 외국인들도 지속적으로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아 지수오름폭이 빠르게 줄어들었다. 후장 초반 한때 지수낙폭이 13포인트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한통주 직상장 등에 따른 주식시장 충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이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매수세가 일부 블루칩과 저가대형주로 다시 유입, 결국 지수는 4포인트 상승한채 마감했다. 한전, 포철,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모두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며 틈새장을 활용해 실적호전 및 배당투자 유망종목 등 일부 개별 중소형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33개 등 665개에 달했으나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171개에 불과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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