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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개大 재외국민 특별전형 5,785명 선발
입력2002-06-05 00:00:00
수정
2002.06.05 00:00:00
작년보다 116명 늘어 2학기 수시에 81% 모집2003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국 151개 대학이 해외근무 공무원과 상사주재원 자녀, 국제기구 근무자녀, 해외교포 자녀 등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5,795명을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우식 연세대총장)는 5일 '2003학년도 재외국민과 외국인 대학입학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통해 올해 입시에서 전국 194개 대학중 151개 대학이 지난해보다 116명 늘어난 5,795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104개 대학이 총 모집인원의 80.8%인 4,684명을 수시 2학기에 모집하며 수시 1학기에는 6개대에서 171명을 뽑는다.
나머지는 ▦정시 '가'군 544명(23개대) ▦'나'군 223명(14개대) ▦'다'군 173명(17개대) 등이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서울대 75명, 연세대 111명, 고려대 108명, 서강대 33명, 이화여대 35명, 성균관대 79명, 한양대 96명, 중앙대 98명 등으로 100명 이상 모집대학이 7개, 80∼100명이 9개, 60∼80명이 19개, 40∼60명이 31개 등이다.
필기 및 면접 전형일자는 오는 7월10일~내년 1월28일까지로 다양하며, 9월 실시 대학이 가톨릭대(28일) 등 5개, 10월 실시대학은 중앙대(5일), 동국대(26일) 등 32개로 집계됐다.
또 11월 실시대학은 서울대(1~2일), 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경희대 경북대(2일), 연세대 서강대 한국외대(9일), 포항공대(15일) 등 46개이며, 12월에는 22개대, 내년 1월은 19개 대학이 각각 전형을 실시한다.
응시자격은 '외국에서 2년 이상 근무하고 귀국한 공무원, 상사 직원 등의 자녀로서 외국학교에 고교과정을 포함해 2년 이상 재학하고 귀국한 자'라는 일반적 자격기준을 종전처럼 적용하는 대학이 23개대로 지난해보다 4개 줄었다.
전형은 대학마다 논술과 면접, 필답, 서류전형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실시하며, 상세한 내용은 대교협 학사지원부(02-784-9808, 780-5567)에 문의하거나 인터넷홈페이지(http://ww.kcue.or.kr)를참조하면 된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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