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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수련원 49곳서 식중독 바이러스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10월 환경부ㆍ교육과학기술부ㆍ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와 수련원 1,060곳을 점검한 결과 47개 학교와 2개 수련원 등 49개(4.6%) 시설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시도별 검출률은 부산과 경남이 각 16.7%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와 충북도 각각 9.7%와 6.5%로 평균보다 높은 검출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들 학교와 수련원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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