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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유 상승 영향 유가 급등세 반전

최근 사흘 연속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난방유 가격의 상승에 영향을 받아 급등세로 돌아섰다. 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25달러(4%) 상승한 58.75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6월1일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전날까지 계속된 하락세로 인해 WTI 8월물의 주간시세는 1. 8%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배럴당 1.96달러(3.5%) 오른 57.54달러에 장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유업체들의 난방유 공급능력 부족으로 겨울철 성수기에 수급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날 NYMEX에서 8월 인도분 난방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갤런당 7.5센트(4.6%) 오른 1.7111달러로 마감돼 1978년 선물거래 개시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원유를 비롯한 각종 유류 가격 급등의 원인이 됐다.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아직 시장이 분명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사소한 재료에도 가격이 급등락하는 불안정한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뉴욕=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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