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통신사 CEO 올 여름휴가 어떻게 보내나

대부분 국내서 '하반기 경영구상'<br>정만원·박종응 사장등 독서·건강수련 계획<br>이석채·정일재 사장은 아직 일정 못잡아


통신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은 올 휴가기간에 별다른 일정 없이 국내에 머물며 하반기 경영구상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휴가 계획을 확정한 통신업체 CEO는 정만원 SK텔레콤 사장과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 박종응 LG데이콤 사장 등 3명 뿐이다. 하지만 휴가를 가는 CEO들도 특별한 일정 없이 국내에서 독서 등으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정만원 사장은 8월3일부터 7일까지 독서와 건강수련 등을 하면서 하반기 전략 구상을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정 사장이 휴가 기간 중 상반기 완성한 성장과제의 세부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회사 역량 강화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종응 사장과 조신 사장도 각각 내달 3일과 10일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석채 KT회장과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아직 휴가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KT의 한 관계자는 "비서실에서 일단 8월10일로 잡기는 했지만 이 회장이 가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재 사장도 아직 휴가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워낙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휴가를 가더라도 편히 쉬지는 못할 것"이라며 "주로 하반기 사업 구상 등에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