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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제지·통신기기·철강·건설업종/올 외형·수익성 향상
입력1997-04-29 00:00:00
수정
1997.04.29 00:00:00
◎선경경제연 전망올 하반기부터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통신기기, 제지, 섬유업종의 외형과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선경경제연구소는 「97년 산업전망」이라는 분석자료에서 『97년 전체 산업은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기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원화가치 하락의 수혜를 보고 있는 섬유, 제지업종과 통신기기, 철강, 건설, 석유화학업종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분석했다.
통신기기의 경우 CDMA디지탈 이동전화, PCS서비스 등 사업시행을 앞두고 관련 장비수요가 증가해 올해 40%대의 신장이 예상된다.
제지업도 27%이상 수출이 늘어나고 내수역시 7.5% 신장될 전망이다. 섬유는 원재료가 하락과 원화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2월말 현재 수출이 전년보다 38.8%나 증가했다.
12월 결산법인중 올해 매출액 증가율이 1백%이상 될 것으로 분석된 종목은 한솔CSN, 기아자동차써비스, 한솔텔레콤, 유양정보통신등이며 계몽사, 한국코트렐, 대우정밀, 엔케이텔레콤, 한주전자, 한국카본, 기아특수강 등도 50%이상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솔CSN, 기아차써비스, 유양정보통신등은 올해 경상이익 증가율도 5백%가 넘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밖에 문배철강, 신동방, 코오롱, 한신공영, 세원, LG전자, 새한전자, 화승전자등도 경상이익 증가율이 1백50%이상 될 것으로 선경경제연구소는 전망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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