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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4분기 1,140원까지 하락"
입력2002-07-12 00:00:00
수정
2002.07.12 00:00:00
외환컨설팅업체 FMP 전망오는 4ㆍ4분기에는 원ㆍ달러 평균환율이 현재 시세보다 40원 낮은 1,140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달러약세가 계속되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원ㆍ달러 환율이 현재보다 100원 가량 낮은 1,075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외환컨설팅 업체인 FMP㈜의 환율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달러약세로 엔ㆍ달러 환율이 115.8엔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됨에 따라 3ㆍ4분기에 원화환율은 1,150~1,170원대로 떨어져 평균 1,163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FMP는 지속적인 달러약세로 4ㆍ4분기 원ㆍ달러 환율은 평균 1,140원, 내년 1ㆍ4분기에는 1,106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FMP는 내년 1ㆍ4분기에 원화환율이 바닥을 치고 2ㆍ4분기에는 1,146원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JP모건도 최근 '한국시장 전망과 전략'이란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확대, 주식시장 침체 등으로 달러약세가 이어지면서 원ㆍ달러 환율이 연말까지 1,150원대로 떨어지는 데 이어 내년 6월에는 1,075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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