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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구의동 복합건물 호텔식인테리어 도입 설계
입력1999-02-01 00:00:00
수정
1999.02.01 00:00:00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 지하 5층·지상 24층 규모의 호텔식 대형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이달초 착공에 들어가는 이 주상복합건물은 저층부인 상가부분과 고층부 아파트 부분 전체를 고급 호텔식 인테리어 개념을 도입해 설계했다.
상층부에는 전용면적 25평형 100세대, 42평형 128세대 등 모두 228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연면적 2만1,311평에 대지면적은 1,826평 규모다.
설계는 ㈜서원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박종헌)이, 시공은 삼성중공업이 맡았다.
내부의 아파트나 상가 모두 칸막이 위치와 마감재료 및 색채 등을 입주자가 원하는대로 골라서 할 수 있도록 DIY옵션 형태로 설계했다.
또 층과 층사이 이중천정을 배치해 상하층간 소음을 차단한 독특한 설계기법을 도입했다. 광케이블을 설치해 입주자들의 첨단 정보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완전 무인경비시스템의 도입으로 방범기능의 성능향상과 관리비의 절감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시행자측의 설명이다. 시행자는 ㈜산곡전설(대표 김명근)이고 다음달부터 분양에 들어간다. 입주예정은 오는 2001년.(02)458-2908 【박영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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