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 신공항 지하철 '부실공사' 의혹
입력1999-12-31 00:00:00
수정
1999.12.31 00:00:00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공정 80% 가량이 진행된 신공항 지하철구간(2.2KM) 바닥 일부엔 물이 흥건히 고여 폭 2㎙ 가량의 웅덩이를 형성하고 있는 가하면 벽면 2~3곳엔 갈라진 틈으로 물이 새 나오고 있다.또한 선로 위 천장과 벽 콘크리트 곳곳에 균열이 생겨 주사기로 에폭시 접착제를 투여하는 보수공사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문제가 되고 있는 구간은 아직 상부 슬래브 콘크리트를 타설하지 않은 구간』이라며 『이로 인해 빗물이 유입돼 물이 고인 것일 뿐부실시공으로 인한 누수는 결코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균열현상에 대해선 『콘크리트 특성상 건조.수축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생긴 미세균열이며 발견 즉시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있어 구조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인천=김인완기자IYKI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