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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해외사업 고성장"

소비 양극화 수혜·中이마트 투자강화로 중장기 전망 긍정적

신세계가 백화점 부문의 실적호조와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성에 힘입어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 9월 할인점 부문에서 최근에 문을 연 이마트 7개점을 제외한 기존점의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역신장을 기록하는 등 소비둔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백화점 부문은 유통업계 소비양극화의 수혜를 입으면서 새로 문을 연 지점에서 신규 개점 효과가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기존 점도 두자릿수의 고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해외사업 부문인 중국 이마트 16개점 중에서는 4개점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했고 나머지 지점들 역시 손익분기점 달성 기간이 예상보다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양극화의 영향으로 신세계 백화점 부문의 주력 점포인 본점과 강남점의 호황은 계속되고 내년 1ㆍ4분기에 부산 센텀시티점이 문을 열면 백화점 부문의 성장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남 연구원은 “신세계가 갈수록 중국 이마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2009년 이후에는 중국 사업 부문의 성장성을 밸류에이션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영 푸르덴셜증권 연구원은 “소비자 물가상승이라는 부정적인 소비 여건에도 신세계의 중장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중국 이마트는 신세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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