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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프로그램 매수로 950선 회복(잠정)

종합주가지수가 강한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한달여만에 다시 950선에 올랐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95포인트 높은 941.31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결국 21.73포인트(2.34%) 오른 952.09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950대 지수는 지난 4월14일의 953.92 이후 처음이며 이날 상승폭은지난 3월11일의 24.13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전날 미국 시장이 안정적인 4월 물가 지표와 3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국제 유가 등에 힘입어 비교적 크게 오르자 국내 시장의 투자심리도 개선된 가운데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순매수가 이틀 연속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은 11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3천531억원, 8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천980억원어치주식을 순매수했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는 3천5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증권, 보험, 철강업종 지수가 각각 4.58%, 4.55%, 4.21% 급등했고 서비스(3.93%), 운수창고(3.66%), 운수장비(2.88%), 전기가스(2.54%)등의 상승률도 높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POSCO가 3.38% 뛴 18만3천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INI스틸(6.16%)과 현대하이스코(14.62%), 동국제강(8.56%), 고려아연(7.25%) 등여타 철강.금속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전날 보합세에 머물렀던 삼성전자는 1.84% 상승해 49만8천500원을 기록했으며 LG필립스LCD(3,02%), 삼성전기(2.91%), 하이닉스(1.41%) 등 주요 기술주들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대우증권(6.59%), 우리투자증권(5.28%), 현대증권(5.04%), 삼성증권(4.71%) 등증권주들도 일제히 급등했고 대표적 고유가 피해주인 대한항공도 유가 급락 소식에5.65%나 올랐다. 이밖에 삼성화재(6.06%), 호남석유(5.27%), LS전선(4.94%), 외환은행(4.27%),한진해운(4.14%), 현대상선(3.63%)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적 강세장 속에서도 LG생활건강과 KT&G는 각각 0.7%, 0.14%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 등 559개에 달했으나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60개에 불과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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