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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사내 인터넷 방송시대 `활짝'

사내 인터넷 방송 시대가 열리고 있다.사내 방송국이나 KBS·MBC 등 기존 공중파 방송에서 제작한 아날로그 형태의 뉴스나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전환, 회사 직원들이 아무 때나 인터넷과 컴퓨터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회사가 늘고 있다. 한국통신은 최근 「V2WEB」이라는 인터넷 방송 제작 시스템을 독자 개발, 사내 방송국인 KBN을 통해 전국 전화국의 직원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V2WEB은 기존 아날로그 영상을 「MPEG-1」이나 「H.263」같은 국제 표준의 디지털 압축 영상으로 전환해 컴퓨터로 볼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는 특히 이미 출시돼 있는 다른 인터넷 방송 제작 시스템과 달리 아날로그 영상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새로 편집하는 한편 서버 컴퓨터에 저장하는 과정을 자동화하여 작업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국통신은 특히 V2WEB에 이어 올해말까지 디지털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 한 뒤 사내 인터넷 방송을 원하는 기업이나, 일반인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그룹도 「리얼 오디오」라는 디지털 영상 전송 기술을 이용해 삼성SDS의 PC통신 유니텔로 인터넷 사내 방송을 제공하고 있다. LG그룹도 사내 방송인 LGCC가 각 계열사에 인터넷 사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에서는 직원들이 정규 방송시간 외에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컴퓨터로 사내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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