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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기업 인터넷뱅킹·자금관리·ERP 한꺼번에

'인사이드뱅크' 서비스

기업이 은행 거래와 사내 행정업무를 통합해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은행서비스가 나왔다. 신한은행은 3일 인터넷뱅킹과 기업 통합자금관리, 전사적 자원관리(ERP) 업무를 동시에 해결하도록 한 '인사이드뱅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하나의 화면에서 여러 은행의 계좌를 조회ㆍ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여러 거래처에서 발생한 전자세금계산서와 법인카드 사용내역 조회 업무 등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이용자는 모듈당 월 10만원 안팎의 이용료를 내면 기업의 회계ㆍ인사ㆍ영업ㆍ생산관리를 종합 관리하는 ERP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인사이드뱅크는 복잡한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를 하나의 웹브라우저를 통해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고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ERP프로그램을 설치해주기 때문에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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