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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이 텍스리펀드사인 글로벌텍스프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관광객이 출국 전 도심 은행창구에서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부가세 시내환급 업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부가세 시내환급 업무는 외국인 관광객이 시내에서 쇼핑 후 받은 부가세 영수증을 출국 전 부산은행 창구에 설치된 환급창구에서 제시하면 환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부산은행은 관세청 시스템과 연동되는 글로벌텍스프리의 전자환급시스템(eTRS)을 통해 기술적으로 가능하게 했다. 기존에는 출국 시 관할세관장의 반출확인을 받아 국제공항, 항만의 출국장의 면세구역에서만 환급을 받을 수 있었다.
최상찬 외환업무부장은 “외국인 부가세 시내환급 업무를 통해 부산시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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