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수명연장 논란’ 월성1호기 27개월만에 재가동

경북 경주의 월성원자력 1호기가 27개월여 간의 설비개선 작업을 마치고 18일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원전 1호기의 예방정비를 완료한 뒤 이날 0시39분 발전을 재개해 오전 7시 현재 출력이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월성 1호기의 안정성 증진이 필요하다는 평가 결과에 따라 2009년 4월부터 발전을 정지하고 압력관과 제어용 전산기의 교체 등 설비를 개선해왔다. 또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후속 예방조치로 전원이 필요 없는 수소제어설비도 설치했다. 한수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발전소 안전성 검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월성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으로 내년 11월 그 기간이 끝난다. 한수원은 월성 1호기의 10년 연장 운전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안전성 평가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수명연장 여부는 내년 하반기에 결정될 전망이다. 27개월 동안 정비를 한 뒤 발전을 재개했지만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수명연장을 위한 수순이라며 재가동 중단과 조기 폐쇄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발전 재개는 수명연장과 관련이 없으며 통상적인 계획예방정비 후에 발전소를 재가동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