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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 '순항'

사우디 업체와 장비 1억弗 공급계약 '중동 최대규모'

김운섭(오른쪽)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이 9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칼리드 알카프 모바일리 CEO와 모바일와이맥스 상용장비 공급 계약서를 체결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이 순항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제2대 통신 사업자인 모바일리(Mobily)와 '모바일 와이맥스' 웨이브2 상용 장비에 대한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3억7,500만 리얄(1억달러)로, 중동지역 무선인터넷 관련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 모바일리는 1,4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WCDMA 통신 사업자여서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앞으로 중동ㆍ아프리카 지역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리는 지난해 9월 사우디 최초로 수도 리야드와 제다, 담맘, 알 코바르 등 주요 4개 도시 일부에서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2010년까지 데이터 전송속도를 2배 이상 높인 모바일 와이맥스 웨이브2 서비스를 이들 4개 도시 전역으로 확대한 뒤 수년내 사우디 전체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쿠웨이트 마다(MADA) 커뮤니케이션즈와도 모바일 와이맥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은 "하반기 전 세계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러시아 등 20개국 24개 사업자와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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