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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그린 액센추어 회장 "인재 중시해야 장수기업 된다"


“인재를 중시해야 장수기업이 된다.” 빌 그린 액센추어 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초청 강연회를 열고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기업은 인재를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공통적으로 갖고 있으며 인재 관리야말로 기업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액센추어는 세계 49개국에 18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다국적 컨설팅 전문기업. 그린 회장은 이날 강연회에서 액센추어가 세계 6,0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제시하며 “탁월한 실적을 10년 이상 유지한 기업은 이중 500여개, 전체의 10% 미만”이라면서 “이들은 공통적으로 인재를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재 채용도 중요하지만 확보한 인재들의 역량을 높이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인재관리 전략 마련 ▦다양한 인재확보 ▦기술 개발 ▦충성도 제고 ▦교육훈련과 협력 분위기 조성 등을 인재관리를 위한 핵심 지침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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