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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로펌도 '女風당당'

올 13곳 신입 변호사 65명중 21명 차지

법원ㆍ검찰에 이어 대형 로펌에도 여성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법률신문에 따르면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34기 중 김&장을 비롯해 광장, 태평양 등 국내 13개 대형 로펌에 입사한 변호사는 총 65명으로, 이중 32%인 21명이 여성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3년에는 연수원 32기 60명 중 24명(40%), 지난해에는 33기 57명 중 18명(32%)이 여성변호사였다. 현재 13개 대형 로펌에 소속된 변호사는 모두 942명으로 이중 15%인 143명이 여성변호사다. 이는 전체 여성 변호사 435명의 33%에 해당된다. 반면 대형 로펌에 근무하는 남성 변호사는 전체 남성변호사의 13%에 불과, 여성변호사의 로펌 근무비율이 세배 이상이다. 특히 13개 대형 로펌들은 소속 여성변호사의 절반에 가까운 44%(63명)를 최근 3년 동안 영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법무법인 지평의 경우 최근 3년동안 영입한 변호사 7명 중 6명이, 법무법인 광장은 19명 중 8명, 법무법인 세종은 29명 중 10명이 여성이었다. 이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여성변호사가 고객들의 자문에 응할 때 세밀한 법률검토로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강점이 있는데다 연수원 성적 등을 위주로 영입하다 보니 여성변호사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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