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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자산운용 '독도는 우리땅' 펀드 출시

수익 20% 후원 기금 조성

보수의 일부를 독도 수호 기금으로 쓰는 펀드가 나온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자산운용은 오는 16일 국내주식형펀드인 '독도는 우리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IBK자산운용이 기존에 운용중인 '중소형주 코리아 펀드'와 '집중선택20 펀드'를 모펀드로 각각 30% 이상씩 편입하는 구조다.

펀드 이름에서도 나타나듯 이 펀드는 독도 사랑을 강조한 공익펀드다. 판매보수와 운용보수로 벌어들인 수익의 20%씩을 떼어 내 독도 기금으로 조성한다. 일정 수준으로 모아진 기금은 독도 관련 기관 기부금이나 관련 공익광고 후원 등의 용도로 쓰이게 된다. 이재순 IBK자산운용 이사는 "기업은행이 오래 전부터 독도 관련 공익사업을 펼쳐 오던 가운데 운용사도 좋은 의미로 독도는 우리땅 펀드를 설정하게 됐다"며 "펀드에 어느 정도 자금이 들어와 기금으로 조성됐느냐에 따라 구체적인 용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5년 '독도는 우리땅 통장'을 출시했으며 최근까지 2조8,000억원 대의 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 이사는 "독도 이슈 외에도 펀드 자체의 전략도 일반 펀드와 다르다"며 "중소형주펀드와 대형주 중심의 압축펀드의 장점을 엮어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다 보니 시장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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