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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이머징브랜드) 신세영화성 `탈리나`
입력2003-12-30 00:00:00
수정
2003.12.30 00:00:00
윤혜경 기자
신세영화성(대표 김동근)은 신발업계 일류 브랜드 들을 출시한 회사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골프 및 등산화 브랜드인 `프리 탑(Free top)`, 마라톤 신발인 `탈리아(Thalia)`, 일반 신발인 `리코(Recco)` 등이다.
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이 같은 브랜드들을 앞세워 하이 퀄리티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왔으며 최신 자동화 라인을 설치해 항균 기능성 골프와, 등산화, 스포츠 화 등을 생산해 왔다.
골프나 등산, 마라톤 등 오래 걷거나 뛰는 스포츠에서 신발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장비. 발이 편하지 않으면 장시간 움직이면서 하는 동작에 무리가 오면서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신발 브랜드가 인정을 받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신세영화성은 꾸준한 투자와 개발로 사용자들이 다른 동작을 하면서 최대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로 신발을 만들어 내고 있다.
골프화 제품은 천연 가죽을 사용해 신축성이 뛰어나며 신었을 때 마치 맨발로 선 것처럼 가볍고 착용감이 뛰어나도록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경사면이 많은 국내 코스에서도 미끄러짐 없이 안정된 스탠스를 할 수 있도록 바닥면이 섬세하게 제작돼 골퍼가 안심하고 스윙을 할 수 있다. 이른 아침이나 비오는 날 등 지면이 미끄러운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신을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공법으로 특수 원단을 사용해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동양인의 체형을 고려해 제작됐기 때문에 신고 오랜 시간을 걸어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다.
이 외에도 공기가 내부에서 순환하도록 특수 에어 펌프를 사용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한 기능도 갖췄다. 항상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특수 개발한 안창을 넣은 것도 신세영화성 골프화의 특징이다.
마라톤 신발 브랜드인 탈리아는 충격 흡수가 중요한 만큼 저 비중 파이론과 마이크로 쉘 스폰지를 사용함으로써 신발이 접힐 때 발에 무리를 주지 않고 딛을 때 충격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하는 등 기능성을 최대한 보강했다. 이처럼 신세영화성은 각 신발의 특성에 맞게 기능성을 강화해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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