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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와이솔, 중국 스마트폰 성장 수혜주로

와이솔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주요 업체에 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와이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와이솔의 경우 특정 주파수만 선택하는 소(SAW) 필터, 송수신 주파수를 분리하는 듀플렉서 등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라며 "매출의 40%를 중국에서 창출하고 있어 중국 시장 성장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중국 관련 매출의 대부분은 대리점을 통해 샨자이(짝퉁 휴대폰) 업체들에 공급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샨자이 업체들도 짝퉁폰에서 벗어나고 있고 기존 피쳐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력 기기를 변경해 나가고 있어 소필터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4세대 이동통신(LTE) 기반 스마트폰에서는 대당 소요되는 필터 개수도 증가하기 때문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고객 다변화도 와이솔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고객이 삼성전자인 와이솔은 내년 LG전자와 중국 ZTE 등에 소필터를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TV 등 가전제품에 기기간 통신기능을 위한 블루투스 모듈 채용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외형성장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0억원, 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4%, 2.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 내 소필터 점유율 1위 유지, 중국향 판매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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