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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휴대폰 확산 파워로직스 수혜
입력2005-09-13 16:51:09
수정
2005.09.13 16:51:09
한국투자證 “실적 개선”
파워로직스가 저가 휴대폰 확산에 힘입어 실적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한국투자증권은 “세계 저가 휴대폰 시장의 성장세로 휴대폰용 배터리보호회로(PCM) 등 부품을 공급하는 파워로직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노근창 한국증권 연구원은 “저가폰 시장 확대는 물량이 늘어나지만 단가인하도 동시에 나타나 부품업체의 매출액 신장효과는 제한적”이라며 “향후 휴대폰부품산업은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소수업체가 공급량을 과점하는 양상을 띨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증권은 “파워로직스는 현재 PCM 부문 세계 1위인 일본 미쓰미일렉트릭(시장점유율 19%)을 물량면에서 위협하고 있다”며 “원가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해 향후 저가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파워로직스의 3ㆍ4분기 매출액은 배터리팩 사업 부문 정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6.3% 늘고 영업이익은 21.4%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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