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유럽내 기업 M&A 새 타협안 싸고, 美-유럽 갈등 조짐

유럽연합(EU) 내 기업의 인수합병(M&A) 지침과 관련된 새로운 타협안을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 사이에 새로운 갈등의 조짐이 제기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FT는 미국 기업들의 유럽 M&A 진출을 용이하게 했던 기존 지침이 독일의 반대로 대폭 수정되는 방향으로 타협돼 미 정부의 철강업 지원문제보다도 시급한 갈등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의 가치를 일부러 떨어뜨리는 인수 방지책인 `독약처방(poison pills)`이 기존 규정에서는 금지됐으나 새로운 타협안에서는 정부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미국 기업들의 적대적 M&A 시도를 선택적으로 방어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새로운 기업인수 지침의 승인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15개 회원국들에 대한 접촉에 나서는 등 이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해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