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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플라자] 작년 의약품 수입 28.6%증가 등

1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97년과 98년 감소세를 보였던 의약품수입은 지난해 28.6%가 늘어난 10억8,200만달러를 기록했다.제제별로는 완제의약품이 2억6,490만달러로 전년대비 37.6%가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는 제약원료가 6억2,750만달러로 전년대비 27.9%가 늘어났다. 한약재수입도 9,878만달러로 22.5%증가했다. 또 의약부외품과 체외진단용의약품은 2,580만달러와 5,852만달러를 기록, 각각 21.6%와 13.3%가 늘어났다. 국내 의약품수입은 국제통화기금(IMF)한파가 불어닥친 지난 97년과 98년에는 각각 6.3%와 25%가 줄어들어 2년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반해 지난해 의약품수출은 6억8,976만달러로 전년대비 1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이 각종 의료기기 정보를 받아 볼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한다. 의료용구조합은 이를 위해 이달 중순까지 각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품목과 취급하는 품목의 카탈로그를 수집, 데이터베이스로 구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측은 『데이터베이스의 기본구조가 확정되면 곧바로 자료입력에 들어가 다음달 사이트를 선보일 수 있다』며 『본격 서비스는 6월부터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협회측은 『이 사이트의 장점은 제조자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유통마진을 제거한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토록 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중소병원협회가 추진하는 공동구매사업도 이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돼지 등 가축의 피를 이용해 빈혈치료용 철분제제를 만드는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식품개발원 최인욱 박사팀은 최근 도축장에서 버려지는 가축 혈액에서 당단백질성분의 「트랜스페린」을 추출, 새로은 철분제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철분제제를 실험용 쥐에 투입해 4주간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를 측정한 결과, 체내흡수율이 현재 시판중인 제품에 비해 50%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철분제제를 국내에서 생산, 상당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개발연구원은 이 기술을 오리엔탈제약에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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