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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MD램 반도체값 큰폭 반등

개당 0.97弗가량 올라… 재고감소로 추가상승 기대반도체 국제 현물시장 가격이 6개월 만에 반등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력 품목인 64메가D램 반도체 현물시장 가격이 28일(현지시간) 개당 5.50~5.83달러(8 8 PC-100 기준)에 거래돼 전일 4.53~4.80달러에 비해 0.97달러 가량 급반등했다. 반도체 현물시장 가격이 이처럼 큰폭으로 반등한 것은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반도체 가격은 타이완 지진사태 영향 등으로 급등했던 지난 9월24일(개당 21.25달러) 정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번 반도체 가격의 급반등으로 반도체 장기 공급가격의 인하 압박을 받아오던 국내 기업들은 운신의 폭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가격 반등은 최근 현물시장에 재고물량을 쏟아내던 일본 및 독일 반도체 업체들이 2월을 고비로 재고처리 물량을 줄여나갈 것이란 점이 주요인이다. 게다가 반도체 가격이 바닥권에 진입,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적다는 점도 현물 확보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비수기와 일부 반도체 업계의 재고처리 등이 겹쳐 최근 반도체 가격이 급락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올해 전체적으로 반도체 수요증가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반도체 현물시장 가격의 급반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전자·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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