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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업체 자사주 취득 급증

올초 266.0포인트였던 코스닥 지수가 최근 40포인트 가량 떨어지며 조정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등록업체들이 주가관리 차원에서 잇따라 자기주식 취득에 나서고 있다.이달들어서만 코스닥시장 및 은행과의 신탁계약체결을 통한 자사주 취득공시를 낸 업체는 반포산업, 코리아나화장품, 대하패션 등 6개이다. 반포산업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자기주식 12만주(4.8%)를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입키로 했다. 총취득금액은 4억2,300만원이며 11일에는 4,120원에 1만2,000주를 사들였다. 동서 역시 17억5,000만원의 자금으로 자사주 10만주(3.36%)를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사들이기로 했으며, 주가가 크게 떨어진 12일에는 3,000주를 2만2,000원에 매입했다. 대하패션도 자 금 5억6,500만원으로 자사주 5만주(8.33%)를 코스닥시장을 통해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장내 매수와 함께 은행 특정금전신탁에 가입해 자사주를 취득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지난 6일 하나은행과 10억원의 신탁계약을 맺어 1년간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 코리아나화장품도 지난 6일 한미은행과 125억원의 신탁계약을 체결해 1년동안 자기주식을 사들이기로 했으며, 삼우도 신한은행과 5억원을 들여 1년간 주가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코스닥증권시장 윤권택(尹權澤)공시팀장은 『올초에만 6개 업체가 자사주 취득을 공시했으며 이는 지난해 월평균 2~3건 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라며 『앞으로 코스닥시장이 반등세로 돌아서지 않을 경우 기업의 자기주식 취득을 통한 주가관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서정명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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