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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금융위기 쇼크' 탈출

2분기 당기순익 4,397억… 지난해 하반기 이후 최대 흑자<br>구조조정 대비 대손충당금 5,314억 적립도


SetSectionName(); 신한지주 '금융위기 쇼크' 탈출 2분기 당기순익 4,397억… 지난해 하반기 이후 최대 흑자구조조정 대비 대손충당금 5,314억 적립도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한금융지주가 올 2ㆍ4분기에 4,3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최대 흑자를 냈다. 이는 1ㆍ4분기보다 272.2% 급증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약 3,500억원)를 웃도는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약 272.2% 증가한 6,389억원을 기록했고 충당금적립 전 영업이익도 약 1조1,703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1조2,342억원)의 95%에 육박해 사실상 금융위기 쇼크에서 벗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신한지주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앞선 신한지주의 분기별 당기순익 및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2ㆍ4분기 7,913억원 및 1조1,428억원 ▦3ㆍ4분기 3,233억원 및 5,152억원 ▦4ㆍ4분기 2,837억원 및 5,121억원 ▦올 1ㆍ4분기 1,181억원 및 2,029억원 등이다. . 신한지주는 올 2ㆍ4분기에 5,314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아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기업 구조조정 등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한층 확충했다. 지난해 2ㆍ4분기 신한지주의 대손충당금전입액이 914억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올 들어 상당히 보수적인 경영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회사 측 설명이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세가 둔화됐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됐다. 신한지주의 NIM은 지난해 1ㆍ4분기 3.66%이던 것이 올 1ㆍ4분기 2.89%까지 하락했지만 2ㆍ4분기에는 낙폭이 크게 줄어 2.77%를 기록했다. 신한지주가 2ㆍ4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성적표를 낸 것은 은행과 비은행 부문이 골고루 실적 개선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신한은행은 수수료 수입 등 비이자 이익 증가와 급여 반납 등에 따른 판관비 감소 등에 힘입어 올 2ㆍ4분기 당기순익이 전분기보다 174% 증가한 2,020억원에 달했다. 신한카드는 취급액 증가와 대손충당금 적립금 감소 덕에 2ㆍ4분기 당기순익이 전분기보다 57.5% 늘어난 2,245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굿모닝신한증권은 701억원, 신한생명이 484억원, 신한캐피탈이 94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7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는 등 전사업영역에 걸쳐 실적 개선이 뚜렷했다. 신한지주는 하반기에는 NIM 개선과 대손비용 절감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 신한지주의 한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감독기관이 권고하는 수준까지 충당금을 쌓았고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그룹의 자산 건전성과 이익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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