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통령 가는곳이면…'

넷피아, 잇단 해외순방 동행…시장개척

‘대통령이 가는 곳이면 넷피아도 간다’ 자국어 인터넷주소 서비스업체인 넷피아가 대통령의 해외 순방 때마다 해외시장에 진출해 다른 벤처기업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넷피아는 오는 14일 노무현 대통령 터키 순방 때 경제 사절단의 일원으로 참가해 현지 인터넷주소 서비스 개시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판정 넷피아 사장은 이번 대통령 순방기간 동안 현지에서 조인트 벤처인 ‘넷피아 터키(가칭)’ 설립 계약을 맺고 터키어 인터넷주소 서비스 상용화 준비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는 36명의 경제 사절단 가운데 벤처기업으로서는 넷피아가 유일하다. 넷피아는 지난해 11월 노대통령의 남미 순방 때도 수행단에 포함돼 현지 3개국과 자국어 인터넷서비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벤처기업이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연달아 참가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넷피아는 현재 인터넷주소창에 한글로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세워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넷피아 관계자는 “자국어 인터넷주소 서비스의 솔루션이 한국의 원천기술이라는 점에서 정부 당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