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승렬 前 거평회장 석방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용헌 부장판사)는 3일 금융기관을 인수한 뒤 계열사에 자금을 편법 지원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 등)로 구속기소된 나승렬 전 거평그룹 회장에 대해 지난달 30일자로 두 달여간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려 석방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나씨가 지병 때문에 수족이 불편해 다른 수감자들의 수발에 의지한 채 수감생활을 하는 실정”이라며 “내달 28일까지 구속집행을 한시적으로 정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씨는 지난 98년 3월 한남투신을 인수한 뒤 거평 계열사에서 발행한 채권 등을 매입해주거나 계열사간 무담보 대출을 해주는 방법으로 총 2,945억여원을 계열사에 부당 지원한 혐의로 작년 12월 구속기소돼 현재 1심 재판에 계류 중이다. <김한진기자 siccu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