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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파일] PET병 월판매량 1억개 돌파

㈜효성(대표 조정래)은 스포츠음료용 0.5ℓ, 0.6ℓ내열병 및 신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1억2,300만개의 PET병을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월 단위로 PET병을 1억개 이상 판매한 것은 ㈜효성이 처음이다.㈜효성은 이달에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1억2,000만개 이상의 PET병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수와 수출 비중은 8대2 정도다. 지난 79년 국내 처음으로 PET병을 생산한 ㈜효성은 국내 전체 판매량의 절반 정도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PET병 생산업체다. 그 다음으로 삼양사 20%, 두산포장과 롯데알미늄 등이 각각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 97년 중국 북경에 월 1,000개 규모의 PET병 공장을 세우는 등 해외진출도 강화하고 있다./김기성 기자 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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