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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업계, 상반기 장사 잘했다

매출·순익 작년동기比 15%이상 증가금형업계가 내수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와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 발생으로 인해 올 상반기 매출ㆍ순이익에서 지난해 동기대비 15~20%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재영솔루텍은 상반기 매출액 450억, 순이익 40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20% 상승했으며 상승요인은 해외수출증가와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익발생. 이 회사는 수출비중을 기존의 70%에서 10%정도 더 확대해 전체 매출의 80%정도를 수출에서 올렸다. 올들어 중국의 국제입찰에서 60만달러, 온라인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50만달러 계약 등을 성사시켰다. 회사측은 향후에도 수출비중을 확대하기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어서 올해 예상 매출액 1,100억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라엠앤디는 1ㆍ4분기에 매출액 110억, 순이익 22억, 2ㆍ4분기에는 매출액 118억, 순이익 21억을 기록해 상반기 총 228억 매출, 43억 순이익을 올렸다. 매출과 순이익면에서 1ㆍ4분기와 2ㆍ4분기가 별 차이는 없지만 지난해 동기에 비하면 매출에서 15%상승한 수치다. 지금까지 내수 비중이 더 컸던 이 회사는 내수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지만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물량수주와 환차익에 힘입어 국내수주물량 감소를 보전했다. 올들어 미국의 브리스킨, 프랑스의 세팸 등과 20억의 신규계약을 맺는 등 지난해 33%에 그쳤던 수출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디와이는 상반기에 매출 87억, 순이익 7억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액 20%, 순이익 100%가 증가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코스닥 등록에 따른 자본유치로 재무구조가 탄탄해졌고, 거래선이 다양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10%에 불과했던 수출비중을 점차 확대하고 신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제이앰피는 상반기 총매출 86억, 순이익 7억을 올렸다. 1ㆍ4분기와 비교하면 2ㆍ4분기에 매출액과 순이익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면에서 40% 증가한 수치. 이 회사는 델파이, 존슨엔존스 등 외국계 다국적기업과 거래선을 유지해 안정적인 수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수출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김동완 부장은 "환율상승에 따라 수출물량에서 환차익이 발생했다" 며 "앞으로도 해외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영솔루텍의 김원홍 해외영업팀장은 "경기침체에 따라 내수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해외비중을 높이고 환율상승에 따른 이익도 발생해 지난해 동기대비 15~20% 성장이 가능했다"며 "금형업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만큼 해외영업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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