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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업인들 “한국기업 역차별 없길”

정부가 외자유치를 위해 외국기업 우대정책을 펼치는 것에 대해 정작 외국기업인들은 한국기업과 동등한 대우를 원한다는 반응이다.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동북아 경제중심 구상` 포럼에서 태미 오버비 주한미국상의 수석부회장은 "최근 외국인 전용의 100층짜리 초고등 건물을 건립한다고 들었다"며 "우리는 한국에 흡수되고 싶지 동떨어지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디트리히 한슈타인 한독상의회장 역시 "특별경제구역 설치에 있어서도 한국기업에 역차별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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