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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바다의날] 미래관광산업 '海中公園' 만들자

[특집:바다의날] 미래관광산업 '海中公園' 만들자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바다는 해수욕이나 자연경관감상을 넘어 다양한 해양관련 관광을 요구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도 미국 등 선진국가와 마찬가지로 「해중공원(海中公園)」을 지정하여 해중전망탑, 해저투신선, 스쿠버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휴식과 레저공간을 함께 갖춰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해중공원을 구축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나 불행히도 해중공원은 한군데도 없다. 이웃 일본만 하더라도 60곳이 지정돼있다. ◇해중공원, 어느 곳이 적합한가 바다속 해저의 지형에 특색이 있고 어류·산호·조류 등 바다속 동식물의 식생이 풍부한 지역으로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지역에 흩어져 있다. ◇해중공원서 줄길 수 있는 시설물 해중전망탑=바다속에서 해중차를 통해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전망탑속에 레스토랑 등 부대 시설 등을 설치해 해저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수중수족관=햇빛이 잘 들어올 수 있는 대형수조를 만들어 상어·바다거북 등 희귀 대형어류와 새우, 게, 산호, 말미잘 등 각종 수중생물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일상생활과 자연의 만남을 제공한다. 해저유리보트=해저전망탑이 설치된 잔교에서 출발해 해중공원 지역을 유람하면서 밖을 훤히 볼 수 있는 유리창을 통해 산호초나 어류들을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다이빙파크=해양레저스포츠인 수중다이빙에 필요한 육상 서비스시설 등을 갖추고 수중에는 침몰선박, 인고어초군 등을 넣어 보다 다양하고 현장감있는 수중환경을 만들 수 있다. ◇전망 해중공원을 육성발전시키기위해서는 막대한 초기투자비용과 관련법령이 필요하다. 따라서 정부의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단 해중공원지역으로 지정되고 기초적인 기반이 마련된 후에는 해상호텔, 해상낚시공원, 해양스포츠 종합시설 등을 아우르는 종합해양테마공원 건설을 위한 민자유치가 가능하다. 21세기 고부가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고품격 해양공원의 건설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가올 해양도시 시대의 기틀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입력시간 2000/05/30 18:3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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