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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주간시황] 국제유가 美한파 덮쳐 다시 48弗 돌파

지난주 국제유가는 미국 북동부 지역에 한파가 몰아닥치고 이라크 선거를 앞두고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배럴당 48달러선을 다시 돌파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3월 인도분은 8주 만에 최고 수준인 배럴당 48.53달러로 마감됐다. 미국 북동부 일대의 기온이 영하10도 이하로 뚝 떨어져 난방유 등의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석유시장 분석업체 레프코의 짐 스틸은 “날씨가 모든 재료를 압도하고 있다”며 “특히 추운 날씨에 눈폭풍까지 겹쳐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또 이라크에서 선거를 앞두고 정정불안이 지속돼 원유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때문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세계 수요 전망치를 높여 잡은 것 역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중국 수요 증가 등을 이유로 올 2ㆍ4분기 세계 수요량을 하루 2768만배럴로 당초보다 54만배럴 높여 잡았다. OPEC은 그러나 원유 공급이 충분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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